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 중 첫 분사 독립 사례, 마이크로스토어 사업 10배 성장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에서 육성돼 작년 5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워커스하이가 본격 사업 확장을 시도한다.
워커스하이는 마이크로스토어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는 사무실 환경에 맞는 맞춤형 매대에서 식품·소비재 등 상품을 사원증이나 지문인식 등 결제방식으로 적용해 제공하는 개인맞춤형 서비스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워커스하이 매출은 분사 시점인 작년 5월 대비 현재 약 10배 신장했다고. 직원수도 6배 늘어났으며 재구매 소비자 비중이 62.8%를 기록중이다.
워커스하이는 롯데호텔, 위워크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전국 50여개 점에 입점해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피트니스 클럽에서도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올해 안에 70개소 까지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본지에 "워커스하이는 자사 사내벤처 첫 독립법인으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성공하길 바라고 있다"며 "사내벤처 운영을 통해 도전적인 조직문화 조성 및 급변하는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