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5억 원 지분투자 및 롯데벤처스 엘캠프 참여 등

워커스 하이 오피스 미니바를 사용하는 모습 ⓒ롯데칠성음료
워커스 하이 오피스 미니바를 사용하는 모습 ⓒ롯데칠성음료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워커스하이가 롯데칠성음료에서 분사돼 독립법인으로 출발한다.

30일 롯데칠성음료는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칠성캠프에서 배출한 워커스하이를 분사시켰다. 워커스하이는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가 5억 원의 지분투자를 받았으며 롯데벤처스 엑설러레이팅 플로그램인 엘켐프에 참여한다.

워커스하이는 작년 6월 롯데칠성음료 사내 벤처 3기로 선발 됐다. 이들의 서비스는 사무실 환경에 맞는 맞춤형 매대를 통해 식품 및 소비재 판매다. 특히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직장인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인 맞춤형 서비스와 쿠폰, 스탬프 적립 등 다양한 구매 혜택 등과 정기구독 서비스 까지 고객관리까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분사에 성공한 김충희 워커스 하이 대표는 "기존 유통구조를 넘어 소비자와 최접점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새로운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플랫폼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내벤처 제도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급변하는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8년 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도 2팀을 선발해 다음달 부터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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