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까지 콘텐츠 공개 출시하면 개발 지원금 최대 1000만원 제공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넥슨은 자사 콘텐츠 제작·서비스 플랫폼 ‘프로젝트 MOD’에서 진행하는 개발자 대상 파트너십 프로그램 ‘디벨로퍼 윙스 2022(Developer Wings 2022)’가 본격적인 행사 일정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윙스 2022는 잠재력 있는 개발자들이 ‘프로젝트 MOD’에서 제공하는 제작 도구로 참신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개발 지원금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 이력을 지닌 국내 및 해외 개발사들이 심사를 거쳐 선발돼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넥슨은 최종 선발된 윙스 2022 참가자를 대상으로 22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프로그램 상세 절차와 혜택에 대해 안내한다. 참가자는 11월 14일까지 단계별로 주어지는 미션을 통해 ‘프로젝트 MOD’에서 콘텐츠를 제작한 후 공개 출시하면 최대 10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후 넥슨은 윙스 2022를 통해 출시된 ‘프로젝트 MOD’ 콘텐츠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연말에 시상식을 열고 ▲대상(1개사, 1억원) ▲최우수상(2개사, 각 5000만원) ▲우수상(4개사, 각 1000만원) 등 총 2억4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제공한다.
이로써 넥슨은 윙스 2022 참가자별 개발 지원금을 비롯해 우수작 시상 상금, 수상자 특전으로 제공하는 마케팅 지원 비용 등을 포함해 총 15억원 상당의 대규모 스케일로 ‘프로젝트 MOD’ 개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프로젝트 MOD’ 개발자 센터 및 포럼, 디스코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참가자간 개발 노하우를 활발히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프로젝트 MOD’ 개발실과 참가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라이브 윙스 데이’ 행사 또한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넥슨 신민석 디렉터는 “윙스 2022를 통해 함께 하게 된 참가자들 모두 프로젝트 MOD와 같이 나아가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프로젝트 MOD 안에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MOD’는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 서비스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직관적인 제작 기능을 제공하며, 프로그래밍을 활용할 경우 더욱 정교한 개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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