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투표 어려운 유권자 사전투표 소중한 투표권 행사"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사전투표를 마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했다.
2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실시 첫날, 서울시 가회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거일인 6월 1일에는 투·개표 지원 상황을 관리하기 때문에 오늘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했다.
이어 "선거일에 투표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유권자께서는 오늘이나 내일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여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 주시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후 투표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도 이날 서울시 남영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한편 2014년 도입된 사전투표는 선거일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한 제도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읍·면·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진자 등(격리자 포함)은 사전투표 2일차인 28일 토요일에 한해 18시 30분부터 20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등은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
확진자 등은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확진자투표는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를 마치고 퇴장한 후 개시되므로, 확진자투표 개시시각(18시 30분 이후) 전후로 사전투표소가 혼잡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