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타불(조국이 하면 로맨스 타인이 하면 불륜), 조럴 해저드(조국의 도덕적 해이), 조적조(지금 조국의 적은 과거의 조국), 조국(凋國, 시들어가는 나라), 조국캐슬(조국과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합성어), 조유라(조국과 정유라의 합성어), 강남양파(강남좌파에 빗댄 말) 등등’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에는 기억할 만한 신조어가 탄생한다. 대한민국 최대 이슈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에 수많은 신조어가 등장했다. 여기에 국민의 분노와 박탈감, 혐오감이 모두 담겼다. 2030세대는 ‘장학금과 스펙이 과연 공정하냐’며 아우성
칼럼
김상민 칼럼니스트
2019.08.23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