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문 화단·조형물 조성으로 도시 이미지 제고…시민·관광객 환영 공간 마련

서경주 IC 진입로에 설치된 APEC 기념 조형물 모습. 사진/경주시
서경주 IC 진입로에 설치된 APEC 기념 조형물 모습. 사진/경주시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지난 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경주시 건천읍이 서경주IC(옛 건천IC) 진입부를 새롭게 단장해 방문객들에게 ‘클린도시 경주’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건천읍(읍장 이헌득)은 총 6200만원을 투입해 IC 진입 좌우에 화단을 조성하고 수목·화초를 식재했으며, 국기게양대, 표지석, APEC 기념 조형물과 안내판도 설치했다. 조형물은 건천읍 관내 금척리고분군과 단석산을 모티브로 제작돼 경주의 역사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담았다.

서경주IC 진입로에 조형물과 화단이 조성된 모습. 사진/김인철 기자
서경주IC 진입로에 조형물과 화단이 조성된 모습. 사진/김인철 기자

건천읍은 이번 관문 경관 개선으로 도시 이미지 제고, 시민과 관광객 환영 공간 마련, APEC 개최 도시로서의 상징성 강화, 지역 미관 향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이헌득 읍장은 “서부 관문의 품격을 높이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절별 화단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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