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균형·당뇨 영양식 4종…웰니스 트렌드 확산에 수요 확대

CJ제일제당 1호 사내 벤처 브랜드 ‘얼티브 (ALTIVE)’가 식물성 원료 기반 단백질로 만든 ‘얼티브 식물성 영양식’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1호 사내 벤처 브랜드 ‘얼티브 (ALTIVE)’가 식물성 원료 기반 단백질로 만든 ‘얼티브 식물성 영양식’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CJ제일제당 1호 사내 벤처 브랜드 ‘얼티브 (ALTIVE)’가 식물성 원료 기반 단백질로 만든 ‘얼티브 식물성 영양식’을 출시하며 시니어 영양음료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진출한 시니어 영양음료는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 분류된다.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772억 원에서 2023년 3522억 원으로 4년간 352% 성장했다.

이번 신제품은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균형영양식’과 ‘당뇨영양식’ 두 가지다. ‘균형영양식’은 영양 보충이 필요한 환자의 균형 있는 식이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구수한맛·흑임자맛 2종으로 구성됐다. ‘당뇨영양식’은 당뇨 환자나 혈당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호두맛·고구마맛 2종으로 출시됐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균형영양식’과 ‘당뇨영양식’은 한 팩에 5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를 담은 고단백·고식이섬유 제품이며, 유당(乳糖)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균형영양식’에는 ‘저당 설계’를, ‘당뇨영양식’은 ‘당류 0g 설계’를 적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 트렌드 확산으로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식물성 음료 수요가 늘고 있다”며 “사내벤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는 ‘얼티브’는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니즈를 반영한 식물성 제품들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얼티브’는 지난 2022년 6월 식물성 음료 시장에 진출한 이후 단백질 음료를 시작으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게 제품군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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