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리디 플랫폼 웹툰이 일본에서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공개 후 6개월 만이다.

16일 리디는 독점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가 작년 12월 일본 메챠코믹에 공개된 후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재 30일 만에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메챠코믹 웹툰 중 처음으로 지상파 TV 광고를 하기도 했다. 도쿄 주요 지하철역과 시내 곳곳에 웹툰 남주인공을 주제로 한 대규모 옥외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옥외광고의 경우 한국 팬덤 문화를 반영한 응원 광고 콘셉트로 진행됐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리디의 대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대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