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만들기도 간편하게, 소비심리 자극”

롯데백화점에서 홈파티용 와인을 구경하는 소비자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에서 홈파티용 와인을 구경하는 소비자들 ⓒ롯데백화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린 다양한 식품 관련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즌 한정 제품 등으로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된다. 홈파티 트렌드에 맞춰 간편한 홈쿠킹 제안과 호텔의 투고 서비스 등이 눈에 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달까지 넉 달째 하락하고 있고 경제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다. 올해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분기마다 하락했다. 이런 상황속 밀키트 시장 규모가 지난 2021년 대비 6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실제 GS샵의 RMR매출은 작년보다 15% 상승하는 추세로 집밥 수요가 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외식보다 홈파티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수요가 있다”며 “홈파티를 하더라도 기억에 남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 소비자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독일 전통빵 크리스마스 슈톨렌을 선보인다. 슈톨렌을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춰 재해석했고 크리스마스 무드가 담긴 패키지로 구성한 상품이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기는 이탈리아 대표 전통 빵 파네토네도 선보였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31일까지 윈터 스노우 에디션 3종을 한정 판매한다. 리코타 치즈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또 시즌 신메뉴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더현대서울과 협업해 추첨을 통해 굿즈를 제공한다.

오리온은 산타하우스 어드벤트 캘린더와 루돌프 브라우니 만들기를 이번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캘린더는 날짜별로 다른 선물을 넣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매일 하나씩 확인해보는 이색달력이다. 루돌프 브라우니 만들기는 여러가지 스낵 등 제품으로 구성됐고 동봉된 초코펜과 장식용 토퍼를 활용해 자신만의 루돌프를 만들어볼 수 있다.

프레시지는 연말 홈파티 밀키트를 선보였다. 요리사 최현석의 레시피를 구현한게 특징이다. 이 밀키트는 소고기찹스테이크, 쉬림프로제파스타, 우삼겹순두부찌개, 한돈한우함박 등 4종으로 구성돼 최대 4인까지 즐길 수 있어 파티 참가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더 델리에서 2023 크리스마스 만찬 요리 테이크 아웃 메뉴를 선보였다. 그랜드 인터컨테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홀리데이 투고 세트를 출시했다.

제주 신화월드는 꾸준하게 사랑 받아온 터키 투고 박스를 올해도 선보인다. 호텔 셰프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투고 서비스를 통해 홈파티 분위기를 평상시와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