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4일 일정으로 이우(義烏)시와 우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

명현관 군수 일행이 경제 교류 협력 협의차 중국 이우시를 방문했다 . 사진/해남군청 제공
명현관 군수 일행이 경제 교류 협력 협의차 중국 이우시를 방문했다 . 사진/해남군청 제공

[전남서부본부 / 최영남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중국 이우(義烏)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차 중국 이우시를 방문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명 군수와 군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은 지난 21일 출국하여 이우시와 우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을 비롯해 해남농산물 홍보, 기업간 업무협약 체결, 대한국 무역 집합 창고 개관식 및 발차식 참석, 국제거래시장, 도시계획관 등을 둘러보는 3박 4일간의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방문은 해남군이 꾸준히 이어온 대중국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이우시와는 지난 2021년 온라인 특산물 교류회를 시작으로 2022년 온라인 우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 중국이우·한국중소기업무역촉진 포럼 참석 등 교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명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해 온라인으로 교환한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정식 체결하고 예팡루이 이우시장과 왕웨이 부시장 등과 국제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대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중국 이우시는 상주인구 260만 명의 저장성 최대의 현급시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소상품(잡화) 유통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무역의 중심지인 이우국제상무성은 중국 여행국으로부터 최초의 AAAA급 쇼핑 관광지 타이틀을 수여받았다

또 중국에서 최고로 부유한 도시 중 하나로 인당 평균 소득과 외제차 밀집도는 중국 내에서도 가장 높다. 한국의 가정에서도 이우시에서 온 상품이 반드시 있다 할 정도로 세계적인 일용품 거래의 중심지이다. 

또한 군은 유기농 농산물 등 고급 농산물 수출을 비롯해 농업기술 교류,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중국방문에는 해남군의회 서해근 부의장과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호남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민경매 군의원, 지역신문 기자, 군 농산물 유통 담당 및 투자유치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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