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 7조1354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보다 1.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60.4% 하락한 수치다.

이마트 온라인 자회사들은 1분기에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중이지만 영업손실 규모가 약 200억 원가량 축소됐다. 이마트는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불이 켜졌다고 표현했다.

우선 SSG닷컴 1분기 매출액은 4213억 원, 영업손실은 156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과 비교해 영업손실은 101억 원이 줄었다. 또 G마켓 1분기 매출액은 3031억 원, 영업손실 109억 원으로 작년보다 영업손실은 85억 원을 줄였다. 온라인 자회사의 영업손실이 186억 원가량 줄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1분기 매출은 1194억 원, 영업이익은 40억 원을 기록했다. 엔데믹에 따른 투숙률 기선으로 매출이 31.6% 증가했고 영업익은 112억 원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이마트 연결기준 영업익 감소 주된 요인은 코로나시기 성장에 대한 역기조효과와 불황으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 상승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지난 1분기 공휴일 수가 작년보다 감소했고 일부 이마트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하면서 나타난 실적이라고.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수익성 중심의 상품 강화, 오프라인 리뉴얼 등 미래를 위한 체질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향후 수익을 담보한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