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상태 보존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 선발해 다양한 혜택

화물연대에게 기습점거 당한 하이트진로 본사 전경 ( 사진 / 강민 기자)
화물연대에게 기습점거 당한 하이트진로 본사 전경 ( 사진 / 강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한국농업기술‧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를 진행한다.

26일 하이트진로는 두 기관과 함께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미래 식품의 지속적‧안정적 공급 및 소비가 가능한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한다.

자연기반은 농수산 밸류체인에 대한 혁신 기술과 발전전략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최종 투자까지 이어지는 민관 협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자연기반이라는 이름에는 미래에도 농수산 원물을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하이트진로와 스타트업 모두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경영역량강화 교육, IR 강의 및 컨설팅, 투자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교육과 투자자 회의 등 약 5개월간 프로그램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이중 우중 우수 기업에는 기업당 1억 원씩 총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하고 팁스에 참여기회도 제공된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해당 분야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상호간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식품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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