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자율주행 셔틀 연구센터 준공
지능형 미래차 연구개발 환경 조성
자율주행차 부품산업 육성

6일 도심형 자율주행 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연구시설인 자율주행 셔틀 연구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6일 도심형 자율주행 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연구시설인 자율주행 셔틀 연구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자율주행차 부품 실차 검증 및 운행 실증 등 지원을 통해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과 지능형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맞춰 경북도는 16일 경산 진량읍 경산3일반산업단지에서 도심형 자율주행 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연구시설인 자율주행 셔틀 연구센터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윤두현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장, 이철식 도의원,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센터는 산업부·경북도·경산시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41억 원을 투입해 2018년 조성된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거점센터에 5개 층, 연면적 5235㎡ 규모로 증축해 준공됐다.

센터에는 △자율주행 개발실 △전장 시스템개발실 △E-모빌리티용 새시 다이나모미터 △도로 공간정보 취득 장비 △자율주행 테스트 플랫폼 △자율주행 차량용 영상센서 시험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경북도는 이번 연구센터를 통해 기업 기술 분석 및 구조진단과 추진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자율주행 시스템 분해・분석해 자율주행 기술정보 제공할 방침이다.

6일 윤두현 의원이 도심형 자율주행 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연구시설인 자율주행 셔틀 연구센터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6일 윤두현 의원이 도심형 자율주행 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연구시설인 자율주행 셔틀 연구센터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윤두현 의원은 "전기자동차 시대의 도래와 자율주행은 자동차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변화를 선도하면 자동차산업 중심에 경산이 우뚝 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오늘 준공한 두 센터가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과학기술은 미래 먹거리'라는 생각으로 경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발전하는 경산', '미래 경제의 중심인 경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이 미래차 중심의 산업생태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미래차 산업 육성 거점으로서 역할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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