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와 2개월 간 선발 과정 거쳐…방송 진출 기회 및 총 2억 원 지원

CJ온스타일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손잡과 스타트업 등 10곳을 선발하고 육성 지원키로 결정했다.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손잡과 스타트업 등 10곳을 선발하고 육성 지원키로 결정했다. ⓒCJ온스타일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CJ온스타일이 집중 육성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10 곳을 선발 완료했다. 10개 기업은 CJ온스타일 TV홈쇼핑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 진출 기회 및 총 2억 원의 지원금액을 제공받는다.

22일 CJ온스타일은 서울산업진흥원와 함께 진행해 온 '챌린지! 스타트업' 최종 2개월간의 선발과정을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독창적 사업 아이디어 및 제품 기술력 보유 스타트업 위주로 선발했다는 것이 CJ온스타일측 설명이다.

이 중 전기자전거를 개발한 '복용'은 최근 수요가 증가중인 친환경 모빌리티 수단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최근 급증한 골프 인구 수요에 대응하는 '알앤더스'의 거리 측정기, 헬시플레저 열풍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한 '서현피엠에스'의 저절로 운동이 되는 근적외선 온열매트, 슬리포노미 아이템인 '파이헬스케어'의 경추찜질베게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기존 제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발전시킨 멀티탭, 도보기, 방향제 교구 등 신개념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임재홍 CJ온스타일 전략지원 담당은 "'챌린지! 스타트업'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모집 및 선발하는 방식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나나 사업 역량은 아직 부족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CJ온스타일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기업과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챌린지! 스타트업'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사업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중 약 2주간 지원 기업을 모집하여 약 30개 업체를 1차 선발했다. 서울산업진흥원과 CJ온스타일은 이 기업들에게 상품 기획ㆍ브랜딩 노하우ㆍ판로 개척에 대한 개별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이 중 20개 기업을 추려 별도의 시제품 제작 및 양산 비용까지 지원한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이후 7월 말 진행한 데모데이와 다면 평가를 통해 1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해 각 1천만 원을 시상하고 입점 협약까지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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