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98만 5470명…중환자실 가동률 54.6%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만 명 밑으로 내렸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7주 만에 10만명대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9만 5419명 늘어난 총 1583만 64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한국은 전세계에서 하루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가 됐다.
사망자는 184명 발생해 2만 34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1014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치명률은 0.13%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98만 5470명으로 낮아졌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 161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4.6%, 준-중증병상 60.2% 중등증병상 31.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6.9%이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경기 5만1796명, 서울 3만3076명, 인천 9667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50%를 차지했다.
또 비수도권에서 감염 사태가 꾸준한데 경북 1만2060명, 경남 1만1336명, 충남 9245명, 부산 6369명, 전남 8446명, 대구 8357명, 전북 8002명, 충북 7407명, 광주 7403명, 강원 7243명, 대전 6512명, 울산 4051명, 제주 3023명, 세종 13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19만 5382명으로 전날보다 줄었고, 사망자는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이날 하루에도 37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128명, 2차접종자 1,291명, 3차접종자 8,725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01,267명, 2차접종자수는 44,518,247명, 3차접종자수는 32,946,174명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