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 통합 운영·관리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 S-OIL 류열 사장이 S-OIL IT 통합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성SDS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 S-OIL 류열 사장이 S-OIL IT 통합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성SDS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삼성SDS는 S-OIL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IT 통합 운영(IT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 운영·관리하게 된다.

삼성SDS는 S-OIL IT 전 영역에 대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IT 진단 및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을 통해 S-OIL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OIL은 그간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 운영해 왔으나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ITO 체계로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운영 효율성·안정성 제고와 함께 강화된 보안 인프라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라며 “삼성SDS는 S-OIL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류열 S-OIL 사장은 “통합 ITO 계약 체결은 S-OIL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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