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40여개 핀테크 기업에 금융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기업으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기업으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지원 사업 공급자 중 3년 연속 선정된 곳은 국내 CSP 중 네이버클라우드가 유일하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중소 핀테크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혁신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 시장 내 조기 정착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적합성 및 적정성을 평가해 60개 사를 선정한 뒤,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요금으로 월 최대 800만원, 연간 최대 9600만원까지 지불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관·구축 및 보안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 플랫폼은 금융보안원이 요구하는 컴플라이언스 전체 항목을 100% 충족하며 금융기업들의 빠른 클라우드 활용을 돕고 있다. 전문 인력을 통한 기술·교육 지원과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 콘솔을 구현해 접근성 높은 클라우드 전환 환경을 제공하며, CLOVA AI와 같이 네이버가 보유한 AI 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클라우드 사업총괄은 “네이버클라우드는 높은 보안 역량과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핀테크 스타트업부터 1금융기관까지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며 “3년 연속 핀테크 지원사업의 파트너로 선정된 만큼 올해도 코스콤과 협력해 핀테크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올해 디딤365, 안랩, 엔삼, CJ올리브네트웍스 등 4개 파트너사와 함께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과 부가적인 혜택 등을 긴밀히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해당 사업에 대한 네이버클라우드의 상세 지원 내용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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