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비닐봉투는 병입 제품 등 무거운 제품에 한해 50원 유상판매, 반환 시 환불 가능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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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당일부터 전 매장에서 재생종이 봉투를 유상판매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며 환경 보호에 나섰다.

1일 파리바게뜨는 전국 가맹점에서 1회용 비닐쇼핑백 대신 재생종이 봉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9월 초부터 직영점에서 우선적으로 시범 운영한 것을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재생종이 봉투는 50원으로 판매되며, 기존에 제공됐던 1회용 비닐쇼핑백은 병입 제품(완제음료 및 잼류) 등 무거운 제품에 한해서만 50원으로 판매되고, 구매영수증과 함께 구입한 매장으로 반환 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재생종이 봉투 도입 등 고객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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