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요금제 4종 출시 등 요금 라인업 확대…가입 조건도 완화
유무선 결합 상품 가입 가능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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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SK텔레콤이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 플랜’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언택트 플랜’을 ‘다이렉트 플랜’으로 개편하면서 ▲가입 조건 완화 ▲요금 라인업 확대 ▲혜택 강화 등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강화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오는 20일 선보이는 다이렉트 플랜의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유무선 결합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개편한다. 기존에는 약정에 가입 중인 고객이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며 온라인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위약금을 납부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약정 승계 제도를 통해 위약금 없이 ‘다이렉트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다이렉트 플랜은 ‘요즘가족플랜’ 등 유무선 결합 상품 가입이 가능해 고객들의 요금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요금제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다. 다이렉트 플랜은 신규 출시하는 5G 요금제 3종과 LTE요금제 1종을 포함해 총 11종으로 확대된다.

SK텔레콤의 ‘다이렉트 플랜’ 요금제 라인업. ⓒSK텔레콤
SK텔레콤의 ‘다이렉트 플랜’ 요금제 라인업. ⓒSK텔레콤

신규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는 3종으로 각각 ▲월 4만8000원에 데이터 110GB(소진 시 최대 5M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48’ ▲월 5만5000원에 데이터 250GB(소진 시 최대 5M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55’ ▲월 6만9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69’다.

또한 ‘다이렉트5G 55’, ‘다이렉트5G 62’, ‘다이렉트5G 69’ 요금제는 월정액 수준에 따라 ▲스마트기기 요금 지원 ▲우주패스/wavve/FLO 등 구독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스마트기기 할인과 단말 파손 보험 혜택도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다이렉트5G 38’은 데이터 제공량을 11GB로 확대한다.

LTE 역시 월 3만원에 데이터 2.5GB(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LTE 30’을 출시하는 등 고객의 요금 선택권을 확대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온라인 요금제 개편이 고객들의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금 상품 출시를 통해 요금 경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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