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41명, 10월 19일 43명 이후 보름 만에 최다…위중증 290명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사흘만에 5만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1주전에 비해 1만 1918명이나 늘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4만 6896명 늘어난 총 2571만 727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1명 발생해 2만 9280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및 중증환자는 290명,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경우 다시 200명 대로 낮아졌지만 사망자 경우 지난 10월19일(43명) 이후 보름 만에 최다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1566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25.7%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가동률은 21.5%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서울 9547명, 인천 2874명, 경기 1만 3826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56%를 차지했다.

또 비수도권에서 감염 사태가 꾸준한데 부산 2217명, 대구 1767명, 광주 1202명, 대전 1509명, 울산 787명, 세종 419명, 강원 1827명, 충북 1622명, 충남1760명, 전북 1426명, 전남 1063명, 경북 2612명, 경남 2134명, 제주 2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4만 6841으로 전날보다 줄었고, 해외유입 환자는 꾸준히 발생해 이날 하루에도 55명으로 전날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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