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364명, 90일만 최다…재택치료 59만 5491명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서울 반포 한강공원 포플러길을 산책하며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서울 반포 한강공원 포플러길을 산책하며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4만 9897명으로 117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4만 9897명 늘어난 총 2069만 423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0명 발생해 2만 5332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364명, 치명률은 0.12%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59만 5491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632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8.5%, 준-중증병상 59.1%, 중등증병상 44.7%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1%이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경기 3만9024명, 서울 2만9489명, 인천 7770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50.9%를 차지했다.

또 비수도권에서 감염 사태가 꾸준한데 부산 1만11명, 대구 7151명, 광주 3461명, 대전 4952명, 울산 3523명, 세종 1155명, 강원 4760명, 충북 5100명, 충남 5952명, 전북 5507명, 전남 5016명, 경북 5898명, 경남 9437명, 제주 165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14만 9309명으로 전날보다 늘었고,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이날 하루에도 588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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