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고 20억 원을 넘어섰다.

23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과 백화점 채널에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상품 5종(과자류 3종, 빙과류 2종)을 선보였다. 제로 브랜드는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각종 SNS에서 후기가 다양하게 공유됐고 이에 힘입어 이달 초 판매처를 슈퍼마켓과 할인점 등으로 확대했다. 이후에도 판매추세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초도물량을 빠르게 소진됐다. 일부 유통점에서는 물량 부족 현상이 생기기도 했다고.

제로 브랜드 제품 중 과자류 후르츠 젤리는 일반 젤리보다 칼로리가 25% 낮고 빙과류 중 아이스 콜라는 칼로리가 30%가량 적다.

롯데제과는 "이성경을 광고모델로 발탁해 다양한 무설탕 브랜드 제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향후 초콜릿 캔디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