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출연진 발표

▲ ‘더 지니어스4’ 흥미진진한 세 가지 키워드 / ⓒ tvN

‘더 지니어스 시즌4’의 라인업이 화제다.

지난 5월 27일, tvN 측은 ‘더 지니어스 시즌4 그랜드 파이널’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번 ‘더 지니어스4’에는 시즌1의 우승자인 홍진호를 비롯, 준우승자 김경란, 이준석, 최정문, 시즌2의 우승자 이상민을 비롯, 준우승자 임요환, 유정현 임윤선, 시즌3의 우승자 장동민을 비롯, 준우승자 오현민, 최현승, 김유현, 김경훈이 참가하게 됐다.

▲ ‘더 지니어스4’ 흥미진진한 세 가지 키워드 / ⓒ tvN

 

▲ ‘더 지니어스4’ 흥미진진한 세 가지 키워드 / ⓒ tvN

 

▲ ‘더 지니어스4’ 흥미진진한 세 가지 키워드 / ⓒ tvN

총 13명의 역대 ‘더 지니어스’에서 두각을 드러낸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이게 된 것이다. 특히 각 시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모두 모여 게임 수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참가하지 못해 아쉬운 게이머는 시즌1의 차민수, 김성규, 김구라, 시즌2의 남휘종, 이두희, 시즌3의 강용석 정도로 추릴 수 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인물들이지만, 각각의 시즌에서 탁월한 카리스마, 혹은 게임 이해력을 보였던 인물들이다.

물론, 현재 뽑힌 13명의 인물이 이미 충분할 정도로 잘 추려졌기 때문에, 아쉬움보다는 기대감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일단 흥미진진한 첫 번째 키워드 ‘대결 구도’다. 시즌1과 2로 이어지면서 만들어진 선으로 대변되는 홍진호와 악으로 대변되는 이상민의 대결구도, 그리고 여기에 또 다른 세력으로 자리 잡은 장동민이 들어오면서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주게 됐다.

예상하자면 시즌1의 멤버와 시즌2의 멤버, 그리고 시즌3의 멤버가 각각 서로 초반 라운드에서는 힘을 합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홍진호와 이상민을 제외하면 두 시즌 이상 출연한 멤버가 없기 때문에 이런 동맹 구도는 필연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렇기에 두 시즌에 모두 출연하고, 마지막 시즌에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던 홍진호와 이상민이 이번 ‘더 지니어스4’ 초반 대결 구도의 가장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결 구도에는 김경란 아나운서와 임윤선 변호사의 대결구도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이 비슷한 캐릭터로 각각 시즌1과 2에서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부딪쳤을 때 어떤 재미있는 구도가 나올지 상상해 보는 것도 즐거울 것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대결구도와 이어지는데, ‘리더’에 관한 부분이다. ‘더 지니어스’의 초반 게임은 분명 팀 게임이기 때문에 중심을 잡아줄 리더가 필수다. 그리고 그런 역할을 맡는 것은 아마도 각 시즌 우승자들이 될 것이다.

특히 홍진호와 이상민은 이미 두 시즌 동안 각자 뛰어난 능력을 증명했기 때문에 그러한 역할을 잘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키워드는 리더를 도와줄 ‘엘리트 조력자’들이다. 시즌1의 이준석, 시즌3의 오현민은 이런 ‘책사’ 역할을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다.

아무래도 이 두 사람은 캐릭터가 겹치는 면이 있기 때문에 팀이 나눠질 가능성이 높고, 이 두 사람의 머리싸움이 전체 게임의 판도를 좌지우지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더 지니어스4’는 ‘그랜드 파이널’이라는 부제를 내걸었다는 점에서 ‘전력투구’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실제로 이번 멤버로 진행하면 역대급으로 재미있는 시즌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tvN ‘더 지니어스 시즌4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6월 27일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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