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친화도시 성과 공유…‘평등·안전 전남’ 논의
9개 시·군 주민참여단 모여 돌봄·안전 활동 사례 공유 및 유공 표창
2025-11-20 최영남 기자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19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전남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성과공유회’를 열고 9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함께 ‘평등하고 안전한 전남’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이개호 국회의원, 손명도 해남부군수,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유공 표창 수여, 참여단 네트워킹, 소통 프로그램,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해남군 제1~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을 맡아 사회적 약자 안전과 성평등 환경 조성에 기여한 김화성 단장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각 시·군 주민참여단은 돌봄, 안전, 모니터링 등 활동 사례도 공유했다.
유미자 정책관은 “참여단이 지역의 안전과 행복을 이끄는 큰 축이 되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에서는 목포·여수·나주·광양·화순·장흥·강진·해남·완도 등 9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으며, 전남도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과 전남형 특화 시책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