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겨울 폭설 대비 재난 대응 교육 실시
현장 실습 중심 실무 강화…12개 읍·면 시설직 공무원 참여
2025-11-17 최영남 기자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14일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재난 대응 및 건설 행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개 읍·면 재난 담당 시설(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기후 변화로 자연재해의 빈도와 규모가 커지면서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상황별 대응 매뉴얼 교육은 물론,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행동 요령을 직접 실습하는 현장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군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이후에는 시설직 공무원들이 실무 고충과 업무 관련 질문을 공유하며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김진원 완도군 건설과장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건설 행정 능력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