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완도서 귀농어·귀촌인 어울림대회…화합·교류의 장 열어

600여 명 참여…우수 귀농어·귀촌인 표창·전남 도약 기원

2025-11-15     최영남 기자
전남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 대회. 사진/전남도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대회’를 열어 귀농·귀촌인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귀농·귀촌인과 가족, 관계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색소폰·가야금 공연으로 시작해 우수 귀농어·귀촌인 도지사 표창,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 대회. 사진/전남도청

이날 김지혜 여수시 귀농어·귀촌협회 사무국장 등 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이성상 완도군 협회장 등 6명은 전국·도 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주요 내빈이 ‘농업·농촌의 희망’, ‘전남 귀농어·귀촌인’, ‘OK, NOW 대한민국 AI 수도’ 문구가 적힌 박을 터트리며 전남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귀농어·귀촌은 전남 인구 활력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이라며 “정착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전남의 기회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이 전남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