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이용자 피드백 반영한 첫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신규 서버 ‘라그나르’ 오픈

2025-11-12     임솔 기자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신규 서버 ‘라그나르’를 오픈하고, 대규모 업데이트 ‘아부루 수확제’를 실시했다. ⓒ드림에이지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드림에이지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에 신규 서버 ‘라그나르’를 오픈하고 대규모 업데이트 ‘아부루 수확제’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MMORPG에서 초반 플레이의 피로도를 높였던 조작·전투 흐름을 정비하며 전반적인 플레이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와 함께 성장 구간, 보상 구조, 아이템 거래 환경 등 이용자 요구가 집중됐던 핵심 시스템 전반에 개선을 적용했다.

먼저 ‘아부루 수확제’는 ‘버려진 땅’ 내 ‘아부루 마을’에서 진행되는 전 서버 공통 시즌형 이벤트다. 스토리 퀘스트 ‘사절단의 의뢰’, 이벤트 미션 ‘아부루 미션’, 5인 파티 던전 ‘이상 균열’로 구성되며,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경험치는 전용 시즌 패스 ‘아부루 패스’로, ‘아부루 자판기 티켓’은 ‘아부루 자판기’에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아울러 협력과 전투의 재미를 강화하는 신규 월드 보스 ‘샤흐갈’이 추가됐다. 신규 필드 보스 3종이 등장하는 ‘칼바람 황무지’를 비롯해 ‘거인의 정원’ 지역에 신규 사냥터가 개방됐으며, ‘거인의 탑’ 2층 확장과 함께 클랜 레이드 콘텐츠 ‘앙그바르 투기장’에서 신규 보스 ‘할파시암’ 공략이 가능해졌다.

장비 성장 요소도 확장됐다. 보조무기 슬롯이 1개에서 2개로 늘어나고, 신규 사냥터에서 획득 가능한 각 클래스별 보조무기가 추가된다. 코스튬 및 팬텀웨폰은 능력치 적용 장비와 외형 장착 장비가 분리돼 전투 효율과 외형 연출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캐릭터 외형 변경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변경권도 도입됐다.

신규 이용자를 위한 신규 서버 ‘라그나르’도 함께 오픈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김민규 드림에이지 사업실장은 “아키텍트는 이용자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운영 기조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커뮤니티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앞으로 더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