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英 커스프AI와 전략적 제휴…AI로 신소재 연구 가속
생성형 AI·분자 시뮬레이션 활용해 차세대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
2025-11-07 강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6일(현지시각)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커스프AI 본사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혁신을 위한 소재개발을 위해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커프스 AI와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소재 효율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높이고 다양한 신소재를 발굴해 모빌리티 솔루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인공지능 기술 역량 강화로 연구 및 개발 성과를 더 많이 창출해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 강화를 기대했다.
박철 현대차그룹 신사업전략실장은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중요한 축인 소재 혁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과학적 과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소재를 확보해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커스프AI는 생성형 AI·딥러닝·분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소재 개발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특정 목적에 최적화된 재료를 신속히 탐색하는 영국 케임브리지 기반의 AI 스타트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