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전국지회장·사무국장 간담회 개최

교정동우회 창립 42주년 기념 간담회서 서울동부지회 등 모범회원 3명 시상

2025-11-06     김민규 기자
4일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전국 지회장 사무국장 간담회 단체사진 모습.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가 창립 제42주년 및 법정단체 제12주년 기념 전국 지회장·사무국장 간담회를 열어 교정동우회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내용의 토의와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명동 밀리오레 뷔페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송영삼 교정동우회장 등 회장단을 포함해 전국의 지회장, 사무국장과 나승두 정우회장, 고문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교정기관의 수용자 교정·교화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추진해온 전국 지회장과 사무국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지회장의 희생과 회원들의 폭널고 활발한 활동의 힘이 모여 큰 발전의 에너지가 충전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 뿐 아니라 “교정동우회 창립 이후 지금까지 발전시켜온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정동우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소망한다”며 “앞으로 회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수익사업을 통한 재정적 기반이 마련되어 회원 모두가 교정공무원으로 몸담았었다는 자긍심을 높이는 교정동우회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선 금년도 모범지회로 선정된 서울동부지회, 창원지회와 각종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안양지회 이상일 회원 등 모범회원 3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으며 지회장들이 제시한 신규회원 가입 확대 방안, 지회 사무공간 마련 추진,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홍보강화활동 등 건의사항과 토의내용에 대해 실무 검토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고 임기만료 대상 회장, 사무총장 등 임원진 구성·선출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한편 교정동우회는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평생 일하다가 퇴직한 교도관들이 상호 친목도모를 통해 교정경험과 지식을 공유·발전시키고 국민의 법질서 의식 함양 및 교정의 선진화 등 공익실현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이며 서울 본회와 전국 37개 지회에 3750여 명의 회원, 현직 교도관인 명예회원 167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