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엘리엇 앤더슨 영입 추진… “선수도 이적 원한다”
공격진 정비 마친 맨유, 미드필더진 변화 위해 앤더슨 영입 추진
2025-11-06 이근우 기자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엘리엇 앤더슨(23)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두 명의 미드필더를 보강할 계획이며, 앤더슨이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검증된 선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 여름 공격진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지만, 중원 보강에는 실패했다. 카세미루의 이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마누엘 우가르테와 코비 마이누 역시 입지를 확실히 다지지 못했다. 이에 후벵 아모링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앤더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 후 지난해 여름 노팅엄으로 이적해 공식전 55경기에서 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노팅엄은 핵심 자원의 이탈을 원치 않지만, 맨유는 6,000만 파운드(약 1,13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앤더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뒤 지난 9월 A매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