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구주택총조사, 내달부터 전국 방문 면접조사 시작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가데이터처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시작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3만 여명의 통계조사요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방문면접조사는 표본가구 중 10월 31일까지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통계조사요원은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를 통해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표본가구에서는 조사원 방문조사 기간에도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총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요원은 가구를 방문할 때 지방자치단체와 국가데이터처에서 발급한 ‘통계조사요원증’을 소지하므로 응답 가구에서는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사에 응답하기를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당부했다.

응답 가구에서는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원 방문시간을 예약해 원하는 시간에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참여방법과 조사대상 여부 등에 관한 궁금증도 즉시 해결할 수 있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과거 100년의 한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격동의 변화를 겪어온 역사 그 자체”라며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미래 100년의 한국의 기본 설계도가 될 수 있도록 표본 가구의 소중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