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주력계열사 경영진 유임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사장 승진, 현대리바트 대표로 내정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한 승진 27명과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주력계열사 경영진 유임시켰다. 변화보다 경영 안전성을 중시한 인사로 조직 분위기 쇄신과 본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차세대 리더를 적재적소에 중용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리바트 대표로 내정됐다. 민 대표내정자는 지난 1993년 입사해 회계와 재무 담당을 거쳐 그룹 경영전략실을 거쳐 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진원 현대 L&C 대표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1993년 입사해 현대백화점, 리바트, 현대그린푸드 등에서 경험을 쌓았고 올해 현대 L&C대표로 취임했다.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 1996년 입사해 주로 미래전략과 관련된 업무를 해왔다.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고 대표로 내정됐다. 유 대표내정자는 지난 1996년 현대그린푸드로 입사해 지난 2019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 건설기계 계열사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지내왔다.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