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운전면허 벌점 조회’ 민간 앱에서 확인 가능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3일부터 경찰청 교통민원24 홈페이지·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를 민간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는 경찰청 교통민원24 홈페이지·앱에서만 제공돼 찾아보기 불편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방으로 KB국민은행·티맵모빌리티 앱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에서 ‘국민지갑’ → ‘내차등록증’ → ‘운전면허 벌점 조회’를 선택해 확인하면 된다. 티맵 앱에서는 전체 서비스 화면 및 카라이프 화면의 상시 노출 영역에서 ‘벌점 조회’를 선택하면 된다.

이외 한해 50만 명이 관람해 예약이 필수인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IBK기업은행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 서비스는 i-ONE뱅크 앱에서 ‘공공+’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선택해 관람 예약 하면 된다.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와는 다르게 회원가입 없이 비회원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국민이 민간 앱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 절차도 기존보다 더 간소화해서 편리하게 제공된다”며 “민간과 정부 간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서비스 개방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