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 모두가 행복한 창원”
2025-09-03 배철민 기자
[부산·경남 취재본부 / 배철민 기자] 창원특례시는 3일 KBS창원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고 성평등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 모두가 행복한 창원’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지난 7월 진행된 ‘가화만사성 공모전’ 수상자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이어 양성평등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매듭공예·천연염색 전시, 여성창업보육공간 ‘창앤업’ 공예품 홍보,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부스가 마련돼 양성평등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시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