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창 채석장서 50대 남성 실종…이틀째 수색 이어져

신발과 차량만 남겨져…경찰·소방 공동 대응 나서

2025-08-28     김진성 기자
달성군 가창면 채석장 전경 사진. SNS캡쳐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한 채석장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33분경 “채석장에 남편의 차량과 신발만 남아 있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고, 119특수구조대 등 구조인력 29명과 차량 10대를 투입해 채석장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색은 일몰로 인해 같은 날 저녁 6시 14분경 중단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8일 오전 9시부터 수색을 재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