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반드시 모든 채권 상환”

14일 홈플러스 기자간담회

2025-03-14     강민 기자
홈플러스가 14일 서울 강서구 소재 홈플러스 본사 8층 교육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회생 절차 및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은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민 기자)
홈플러스가 14일 서울 강서구 소재 홈플러스 본사 8층 교육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회생 절차 및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홈플러스 경영진은 최근 상황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 / 강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홈플러스가 14일 서울 강서구 소재 홈플러스 본사 8층 교육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기업회생 절차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현실적으로 모든 채권을 일시에 지급하기는 어려워 소상공인과 영세업자 분들의 채권을 우선순위로 해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라며 “대기업 협력사들이 조금만 양보해 준다면 분할 상환 일정에 따라 반드시 모든 채권을 상환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13일 현재 기준 현금시재가 약 1600억원이며 영업을 통해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13일까지 상거래채권 중 3400억 원을 상환 완료한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