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주민 체감형 정책 펼친 점 높은 평가
2025-02-27 신용소 기자
[부산ㆍ경남 취재본부 / 신용소 기자] 경남 김해시가 혁신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혁신 행정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 성과, 주민 체감 민생 중심 대표 과제, 국민 체감도 등 4개 항목과 11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혁신 활동 내재화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부서 간 협업 및 조직문화 개선 ▲데이터·AI 기반 과학적 행정 ▲미래세대 정책 발굴 및 대응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시티 캠퍼스’를 통한 도시 대전환과 글로컬대학 선정, ‘김해시 11구 가야행복충전사업’, 전국 최초 친환경 현수막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노인 복합서비스 제공 등 주민 체감형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소통과 협업을 통해 4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