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총 35억 원 확보…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405개소 지원
2025-02-26 최영남 기자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5억 원(국비 6억5,000만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장흥군은 올해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총 405개소(태양광 345개소, 태양열 55개소, 지열 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 3kW를 설치할 경우 주택 1가구당 연간 약 6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성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복지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장흥군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