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군민 중심 민원행정 혁신 추진
맞춤형 서비스로 ‘민원 만족도 제고’ 나서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김학동 군수가 이끄는 경북 예천군은 친절하고 감동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2025년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혁신 시책을 추진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배려창구’와 외국인을 위한 통역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실 내 스마트가든 힐링공간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지적 민원처리반과 화요 야간민원실을 지속 운영해 군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새로운 시책으로는 고령자를 위한 여권 무료 배송서비스가 도입해 고령자들이 여권 발급 후 군청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한다.
토지관리 분야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정밀 측량이 도입해 3차원 정밀위치 측량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예천읍과 풍양면 일부 지역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이 본격화돼 토지 소유자들의 권리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가 기대된다.
예천군은 △도로명주소 체계 개선을 위해 △노후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 사업 △지역 특산물인 쪽파와 한우를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 △음식점의 스마트 기기 도입 및 시설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미란 종합민원과장은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시책 발굴과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고객감동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종합민원과는 2024년 경북도 기관평가에서 지적행정 분야와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