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젊은 소가족 타깃 PB가전 히트

홈쇼핑 방송 한 시간 만에 판매 목표량 초과, 월평균 판매량 50% 달성

2024-12-05     강민 기자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3일 PB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판매한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가 방송 1시간 만에 530여 대가 판매됐다. 이날 롯데하이마트 판매 목표량은 500대 였다. ⓒ롯데하이마트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하이마트 PB 가전이 홈쇼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PB 김치냉장고는 홈쇼핑 방송에서 한 시간 만에 판매 목표량을 초과했고 동시간대 홈쇼핑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5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3일 PB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판매한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가 방송 1시간 만에 530여 대가 판매됐다. 롯데하이마트 최초 목표였던 판매량 500대를 뛰어넘은 것.

이 제품은 지난 9월 출시했다. 이날 홈쇼핑 판매량은 출시 이후 월평균 판매량 1000대의 절반가량을 한 시간 만에 판매한 것. 또 지난달 진행한 김치냉장고 방송 때와 비교해 평균 주문 건수가 2배 이상 높았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롯데홈쇼핑과 협업을 지속해 계절가전, 주방가전 등 협업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상품 기획 및 소싱 단계에서 협업도 검토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젊은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생활밀착형 PB가전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싱글원 냉장고, 지난 8월 싱글원 UV 살균 스테이션 청소기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초도물량을 각 출시 2주, 한 달여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는 적은 양의 김치를 보관하는 1~2인 가구뿐만 아니라 김치 외에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고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는 와인냉장고, 냉동고 등으로 사용하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라며 “롯데하이마트만의 차별화된 PB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