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주)코아오토모티브,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 투자 MOU 체결 

오는 2027년까지 489억 원 규모 투자  전용 부품 제조라인 신·증설, 인력 채용 

2024-10-31     김영삼 기자
31일 의성군이 ㈜코아오토모티브와 ‘전기자동차 전용 부품 제조사업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의성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의성군이 31일 ㈜코아오토모티브(대표 김원석)와 ‘전기자동차 전용 부품 제조사업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의성군에 따르면 ㈜코아오토모티브는 의성읍 의성농공단지 내에 본사를 두고 광주, 중국, 멕시코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인 모터&코어를 생산해 국내 및 해외 자동차 생산 업체로 공급하는 우량 중견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코아오토모티브는 의성농공단지에 2027년까지 4년간 489억 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전용 부품 제조라인 신·증설 및 기술센터·연구소를 설치하며, 이를 통해 최대 90명의 기술·연구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동차 산업에서 국내·외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코아오토모티브가 의성군에 과감한 투자를 약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된다”며 “코아오토모티브의 신·증설 투자 및 기술연구개발에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