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금당도 해상서 40대 선원 바다 추락·실종…수색 중

경비함정 3척, 민간구조 선박 8척, 구조대 등을 급파해 수색 작업

2024-08-10     최영남 기자
완도 금당도 해상서 40대 선원 바다 추락·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37분경 전남 완도군 금당도 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톤급(연안 통발) 어선에서 40대 남성 A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3척, 민간구조 선박 8척, 구조대 등을 급파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장은 통발 투망 중 선원 A 씨가 줄에 걸려 바다에 추락한 뒤 보이지 않는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완도해경은 “실종자 수색에 장비·인력을 총동원하는 한편 목격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