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시설 내진보강 ‘연내 100%’ 완료
임종식 교육감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들 것”
2024-01-15 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학교 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 사업을 연내 100% 완료할 계획이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2017년 포항·경주 지진 이후 지진 재해에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매년 4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내진 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경주 지역은 대상 건물 전체에 대한 내진 보강을 지난 2022년에 완료했으며, 도내 전체 학교 건물 내진 보강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에 103교를 대상으로 340여 억 원을 투입해 잔여 학교 건물에 대한 내진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역 사회에서 각종 재난 대피시설로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