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생명 사랑·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 직원들이 매년 2~3회 자발적 참여

2024-01-09     엄지원 기자
9일 경북교육청 직원들이 ‘생명 사랑·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사진/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 직원들이 9일 ‘생명 사랑·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해마다 겨울철은 ‘헌혈 보릿고개’라고 불릴 정도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는 시기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대구·경북 지역 혈액 보유량은 4.3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미만인 상황이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아직까지 대체할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대한적십자 관계자는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고 전했다.

이날 경북교육청 직원들의 헌혈은 △부서별 참여 시간 간격 두기 △손 소독 △헌혈 버스 내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됐다.

경북교육청은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의 예방과 혈액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매년 2~3회에 걸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명나눔 헌혈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헌혈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