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4회 ‘숲해설’ 경연대회 개최 

‘숲의 중심 충북, 나래를 펴다’  산림교육전문가 역량강화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 제공

2023-10-19     김영삼 기자
19일 용정어린이 합창단이 제4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숲선생님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충북도는 19일 미동산수목원에서 ‘숲의 중심 충북, 나래를 펴다’라는 주제로 제4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숲해설 경연대회는 도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도가 주최하고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충북숲해설가협회, 충청대학교 유아숲지도사교육원, 숲환경교육센터)이 공동 주관했다.

충북도는 올해 숲해설 경연대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주재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며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했다.

충북도는 올해 숲해설 경연대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주재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며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했다.사진/김영삼 기자

대회는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자 △경연대회 △역량강화 특강 △체험활동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는 숲해설, 유아숲교육 부문에서 현장시연 및 질의응답을 통한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로 수상자를 선발했다.

부문별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을 선발했고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안창복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이  ‘숲의 중심 충북, 나래를 펴다’라는 주제로 제4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회를 주관한 이상태 충북숲해설가협회 대표는 “이번 행사가 경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분들과 참석해 주신 산림교육전문가, 숲 관련 유관기관·단체, 도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창복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산림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발굴, 다양한 교육기법 등 산림교육 전문가 역량강화로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