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맞춤형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추진
학생, 교원, 학부모 대상 ···‘경북형 인성교육’ 임종식 교육감 “우리 사회 근간 유지하는 바탕”
2023-09-27 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전 생애에 걸쳐 단계별 맞춤형 인성교육인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은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학부모, 교원)까지 생애주기별로 계획·체계화해 실시하는 ‘경북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인성교육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따뜻한 삶의 무늬를 그려갑니다’라는 비전으로 △따뜻한 삶의 주인공의 ‘성장’△모두 행복한 삶의 ‘조화’△공존의 가치를 그려가는 ‘미래’를 3대 중점과제로 삼았다.
세부사항으로 △주기적 인성검사 실시 △‘인성 온(溫-ON) 자람’ 학기제 운영 △학교급별 덕목 중심 인성 수업자료 개발 보급 △교육과정, 수업, 체험, 디지털 교육의 학년별 체계화 △교원 생애 단계별 맞춤형 인성 역량 지원 △가정·지역·기관 연계 학부모 인성교육 지원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공존의 가치를 그려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미래를 위해 디지털 인성교육의 방향을 안내하고, 자료를 개발해 제공하는 등 디지털 AI시대 연계 생애주기별 디지털 인성교육을 체계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성교육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유지하는 바탕이 되는 교육으로 학교와 가정, 사회에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이 학생들의 인성역량 함양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