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세계적인 ‘항공물류’ 공항도시로 도약

군위군 전역 토지 적성 검사 분석 용역 완료 신공항 도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추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축소)해야”  대구시, 세계적인 ‘복합휴양관광단지’ 조성

2023-07-13     김영삼 기자
대구시 군위군청.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대구시 군위군이 2030년 신공항 개항 이후 세계적인 항공물류 공항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13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대구시 편입을 대비해 군위군 종합 발전계획 용역을 시행하고 이에 맞춰 지난해 11월 군위군 전역의 토지 적성 검사 및 재해 취약성 분석 용역을 완료했다. 성장관리계획 수립 용역도 올 연말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660만㎡ 첨단산업단지와  인구 30만 명이 수용 가능한 신공항 도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대구시 편입에 따른 관내 국·공유지 등 유휴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활성화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해 공공기관 유치, 공모사업 선정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자료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 

군위군은 적극적으로 대구시에 이 모든 자료를 공유해 군위군 토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대구시도 군위군에 신공항 개항에 맞춰 호텔, 리조트, 레저시설, 고급 타운하우스, 산림휴양시설 등 세계적인 ‘복합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위군은 군 전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자 입장문을 내고 “대구시는 조속히 개발계획 발표해 최소한의 지역만 남겨두고 빠른 시일 내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축소)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