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시승격 60주년 기념 통계 자료집 발간
인구, 경제, 공공행정 등 천안시 과거와 현재 담아
[대전충남본부 / 박창규 기자] 천안시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눈부신 성장 과정을 담은 ‘통계로 본 천안 60년’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시는 1963년 1월 1일 천안군의 도심지역인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되면서 시로 승격됐고 나머지 농촌지역은 천안군으로 남아 있다가 1995년 도농통합에 따라 천안군이 천안시에 병합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통계로 본 천안 60년’은 인구, 경제, 교육, 복지, 교통, 공공행정을 중심으로 시 승격 이후 60년 동안의 천안시 과거와 현재를 재미있는 도표, 화보, 글과 함께 담고 있다.
이번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1963년 시 승격 당시 천안시의 인구는 7만1,182명이었고 천안군은 13만2,947명이었으나 1980년 천안시의 인구가 12만441명으로 늘어나면서 천안군(11만472명)을 추월했다.
1995년 천안시와 천안군이 통합되면서 33만3,630명으로 늘어났고 △2000년 42만1,418명 △2005년 51만2,482명 △2010년 55만7,673명 △2015년 60만5,776명 △2020년 65만8,808명으로 계속 증가했으며, 2023년 6월말 현재 69만991명으로 인구 7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책자는 천안 내 공공도서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 부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상돈 시장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 선 천안의 눈부신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통계자료는 새로운 미래도시 100년을 준비하는 천안시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천안시가 그동안 명품 도시이자 도시브랜드 5위에 빛나는 도시가 된 것은 전적인 시민 여러분들의 힘 덕분이고 이 책자 발간을 위해 귀중한 자료를 아낌없이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