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 설명회 실시 

국가책임 교육 돌봄 시스템 구축 위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임종식 교육감 “학교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2023-07-05     김영삼 기자
5일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대구 동구 소재)에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 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은 5일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대구 동구 소재)에서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관심도 제고를 통한 원활한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 공모 사업은 지난 3월 17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국가책임 교육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22개 시·군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 △경기도 지역의 학교복합시설 추진사례 △한국교육개발원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 관련 안내 사항 등을 전달했다. 

지난 2월 3일 (왼쪽부터) 남군현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신동근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병욱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남·울릉),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남한권 울릉군수가 포항고등학교에서 경상북도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 3일 교육부 이주호 부총리와 학교복합시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주관 교육청으로 지정되어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통해 육아·보육 및 주민 참여 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평생교육사업과 체육시설의 설치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를 학교 중심으로 통합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부지에 설치되는 생활·편의 및 복지와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도움을 주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