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BHC, ‘의성 농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 체결 

BHC, 5년간 매년 의성마늘 200톤 구매  김주수 군수 “우수한 농수산물 판로 확대” 

2023-05-17     김영삼 기자
16일 의성군이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BHC그룹과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의성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의성군은 BHC 그룹(대표이사 임금옥)의 전략적인 업무 제휴로 의성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성군은 전날(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군수와 BHC그룹 문상만 치킨가맹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의성군은 ‘의성마늘’ 브랜드 사용에 따른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며, BHC 그룹은 5년간 매년 200톤의 명품 의성마늘을 구매한다. 

의성마늘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요리, 창고43의 구이용 및 반찬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향후 의성마늘 관련 제품 개발 및 판매로 이어질 계획이다. 

BHC그룹은 △BHC치킨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족발상회 등에서 의성 농산물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성마늘뿐만 아니라 의성군의 우수한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